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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한 달 평균 생활비는 얼마일까요? 집 대출과 세금, 경조사비 등 예비비를 제외하고 대략 100만 원 내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죠? 그래서 이번엔 우리 가족들이 쓰는 돈 중에서도 생활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매달 나가는 금액이지만 항상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지금부터 저희 집 가계부를 공개하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최근 유행하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인 절약에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액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산을 불려 나가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가계부를 쓰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4인 가족 한 달 평균 생활비
저희 집은 남편 저 아이 둘 이렇게 네 식구입니다. 첫째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피아노 학원비와 태블릿학습비, 둘째는 18개월로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여 필요경비, 행사비등이 지출되고 있어요. 식비 비중이 높은 편이고 외식비용도 꽤 많이 드는 편이랍니다. 일단 식비는 35만 원 정도 잡고 있고 생활용품 10만 원, 병원, 약국 5만 원 잡았어요. 그리고 통신비, 공과금, 보험료, 교육비 등 50만 원으로 잡아두고 총 100만 원 이 안에서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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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최대한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해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한답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들을 모두 꺼내서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기한이 지난 재료들은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물론 아깝긴 하겠지만 계속 쌓아두다가 상해서 버리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만약 냉동실에 얼려둔 고기나 생선이 있다면 해동 후 조리하거나 찌개용으로 손질해서 보관해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채소류 역시 마찬가지고요. 다만 오래 보관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게 좋아요.
2024.02.05 - [분류 전체보기] - 4인 가족 한달 생활비 (지출내역) 절약 가계부 연 3000만원 3년안에 1억 모으기
두 번째로는 배달음식 줄이기인데요.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다 보니 요리할 여유가 없어서 자주 시켜 먹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쌓이면 큰돈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주말에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배달음식 같은 경우 앱을 통해서 주문하기 때문에 금액이 정확하게 표시됩니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다음 달 예산을 세울 때 참고하기도 편리합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내역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죠. 현금결제를 할 경우 나중에 어디서 뭘 먹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땐 영수증을 꼭 받아놓고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사진을 찍어두면 좋겠죠? 그러면 언제든지 다시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일주일 식단표를 짜서 미리 계획성 있게 식사를 준비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 점심은 카레라이스, 화요일 저녁은 김치찌개, 수요일 아침은 토스트, 목요일 저녁은 삼겹살구이 등등으로요. 정해진 메뉴로만 먹으면 질릴 수 있으니 가끔은 먹고 싶은 걸 먹는 것도 괜찮겠죠? 대신 주말에는 평일에 못 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드세요!
공과금과 통신요금
전기세 절감방법으로는 에어컨 필터 청소 및 교체, 선풍기 활용, 절전모드 설정, 멀티탭 사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전기 사용량 급증 시 누진세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요.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또는 어플을 통해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스 요금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자제, 외출 시 보일러 끄지 않기, 온수 온도 낮추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은 약정기간 만료 시 알뜰폰 가입, 중고폰 구입 혹은 자급제폰 개통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지난 모델 휴대폰을 구매해서 약정기간 만료 후 알뜰폰 요금제를 가입하니 월 이용금액이 2200원으로 확 저렴해졌어요.
이 외에 아이들 교육비가 점점 많이 든다고 하지만 한 달에 너무 많은 학원비 지출은 안 하려고 하고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도와주며 보험료도 꼼꼼히 알아보고 불필요한 항목은 빼고 꼭 필요한 보장으로 보험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100만 원으로 예산을 잡고 한 달을 살아가니 많이 절약하고 저축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빚을 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빚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죠. 그렇다고 손 놓고 가만히 있으면 상황은 점점 악화되기 마련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이라도 노력하다 보면 분명 달라질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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